한·중, 2011년도 양국어선 입어규모, 조업조건 및 절차규칙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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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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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임광수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한국대표단은 9월 17일 제주도에서 중국 농업부 이건화(李健華) 어업국장을 대표로 하는 중국 측과 ‘제10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양국은 △2011년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상호 입어규모, 조업조건 및 절차규칙 △중국어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이행방안 마련 추진 △잠정조치수역 자원관리 방안 마련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어선의 2011년도 중국EEZ 입어척수는 1600척, 어획할당량은 6만4000톤으로 입어척수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어획할당량을 2000톤 감축하기로 했다.

중국어선의 2011년도 한국 EEZ 입어척수는 금년보다 50척, 2500톤을 각각 감축해 입어척수는 1700척, 어획할당량은 6만5000톤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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