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지ㆍ정체 구간 확대…18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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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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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하루 전인 20일 귀성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지ㆍ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한 승용차의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40분, 서울→목포 5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지만, 귀성객이 늘어나면서 오후에 형성된 지ㆍ정체 구간이 저녁 들어 확대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6시 현재 부산 방향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구간에서 시속 17㎞, 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구간에서 시속 28㎞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안성나들목→천안나들목,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희덕분기점→대전나들목,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도 시속 35∼50㎞로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이날 귀성길에 나선 차량은 현재까지 28만6천대로 집계됐으며 이날 중 총 41만2천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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