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전 KBS1TV 생방송 토크쇼 '아침마당'에 출연해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내가 (성공하면) 새 옷을 사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지킬 기회가 없었다"며 "늘 가슴이 아프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대통령은 계속 눈물을 흘리며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우리 어머니 얘기만 하면 이렇게 된다"고 말했다.
이대통령과 부인인 김윤옥 여사는 이날 '대통령 부부의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1시간 넘게 대통령 부부의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일상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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