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학·석·박사 과정 내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받는 'IT(정보기술) 명품인재' 프로그램의 입학원서를 다음달 5일부터 사흘 동안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IT 명품인재는 연세대가 올해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본교 공대 글로벌융합공학부에 신설한 프로그램이며, 정원 20명에게 학비·기숙사비를 면제하고 매달 학부 50만원, 석·박사 150만∼200만원의 생활비를 준다.
학·석·박사 전 과정을 7년에 끝내는 '쾌속 졸업제'를 적용하며, 학부시절부터 기업체와의 R&D(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IT공학도를 양성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학생들은 인천 국제 캠퍼스에서 교육받지만, 서울 본교 소속으로 인정받는다.
연세대는 선발인원 20명을 모두 입학사정관제(1차 서류·2차 면접)로 뽑으며, 내신 등의 점수 대신 창의성과 잠재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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