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22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관광하고 싶은 도시, 서울 만들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말까지 열리는 공모전에서는 남산과 인사동, 고궁, 쇼핑코스 등 기존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접수한다.
숙박과 교통, 쇼핑, 안내 서비스 등 인프라 관련 개선 방안,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아이디어 등도 받는다.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 전공 학생, 외국인 관광객 등 관광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시민제안 프로젝트 '천만상상 오아시스' 홈페이지(oasis.seoul.go.kr)로 제안 사항을 등록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의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우수 제안에 문화 상품권을 주고, 최고 상금 300만원의 서울창의상 후보작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이를 개선해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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