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가이트너, "美 은행, '바젤 Ⅲ' 자기자본 확충에 미래 수익 쓸 수 있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22 22: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은행들이 강화된 자기자본비율 규정을 맞추는 데 향후 수익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미 하원 주택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준비한 답변자료에서 최근 주요 20개국(G20)이 합의한 '바젤 Ⅲ' 협약에 따라 미국 은행들이 상당한 자본을 추가 확충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은행들이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대출을 꺼리게 되면 경제 회복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그는 "미국의 금융시스템은 국제 기준을 충족시킬 만큼 견고하지만 은행들이 향후 수익을 추가 확충 자본으로 활용하면 현재의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바젤위원회는 지난 12일 은행 자기자본비율을 현행 4%에서 7%로 높여잡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바젤 Ⅲ' 협약에 합의했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