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MC장윤주, "키 작아도 개성 살리면 얼마든지 모델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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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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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MC 장윤주가 "작은 키도 얼마든지 모델로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본선진출자 중 가장 작은 키(166cm)인 여고생 김유리 씨가 "작은 키 때문에 모델의 꿈을 접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다"며 울음을 터뜨리자 조언한 것.

김유리는 프로필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로부터 '이렇게 작은 키도 모델이냐' '어떻게 본선에 진출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등의 댓글이 쏟아지자 상처를 받았다.

모델치고 작은 171cm의 신장으로 고민했다는 장윤주는 "물론 모델로서 키가 크다면 좋겠지만 필수 조건은 아니다"라며 "그만큼 자신만의 개성을 발전시키고 더 노력하면 얼마든지 모델로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윤주는 김유리를 안아주며 "마음에 상처를 받았겠지만 훌훌 털고 일어나라. 여린 친구가 안타까워서 나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밖에도 오는 25일 방송되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에는 수퍼모델대회 1위 수상자, 뒤늦게 자신의 꿈을 찾으려는 두 딸을 둔 주부, 8년 동안 배우와 모델 활동을 해왔다는 도전자 등 각양각색의 본선 진출자들이 출연한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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