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은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3일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KBS 1TV는 인도 뭄베이 빈민가 출신의 10대 소년의 뭉클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슬럼독 밀리어네어(밤 12시 20분)'를 방영한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지난해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최다 수상, 각종 영화제로부터 90여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KBS 2TV는 전라도 조직세계의 모습을 액션과 유머를 섞어 그려낸 '거룩한 계보(밤 12시15분)'와 화제가 됐던 이범수·이시영의 고무줄 키스를 확인할 수 있는 '홍길동의 후예(25일 밤 10시)'를 방송한다.
MBC에서는 김수미와 나문희 등 명품 중견배우들의 코믹 합작품 '육혈포 강도단(밤 11시30분)'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케이블 영화채널 OCN은 '원티드(밤 10시)', '터미네이터4(24일 밤 10시)'의 액션물로 시원함을 전한다.
수퍼액션은 ‘매트릭스(오후 5시10분)'와 '적벽대전1·2(밤 7시50분)'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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