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구간 점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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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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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0시 현재 주요 고속도로 정체 상황이 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출발한 승용차가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3시간30분, 목포 5시간, 강릉 2시간5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20분이 걸리고 광주 3시간10분, 대전 2시간40분, 목포 3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 등으로 평소 주말 수준의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 중 상행선 위주로 84.77㎞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목천나들목∼천안나들목 10.23km와 안성분기점∼오산나들목 13.27㎞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과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일부 구간에서도 답답한 차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귀경 차량은 현재까지 38만5천대로 집계됐으며 자정까지 총 43만4천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예상 교통량이 거의 빠져나가면서 정체가 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정이 지나면 교통체증이 거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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