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가장해 금은방 상습털이 50대女 영장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24일 손님을 가장, 금은방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28일 오전 11시 20분께 대구 달서구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간 뒤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4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2개를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모두 87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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