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지난 20일부터 마지막 날인 23일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 발생 건수는 1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를 전후로 한 나흘간(10.1~10.4)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 149건과 비교할 때 14.8%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는 161명으로 지난해 교통사고 부상자 229명에 비해 29.7% 감소했고 사망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혀 없었다.
반면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다 적발된 단속 건수는 5천362건으로 지난해의 4천898건에 비해 9.5%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단속 유형별로는 신호위반이 2천49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 2천321건, 중앙선 침범 19건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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