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서해상에서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4일 밝혔다.
이달 5~9일 예정됐다가 태풍 '말로'의 북상으로 연기된 이번 훈련은 대북 억제 메시지와 함께 총체적인 연합 대잠수함전 능력 및 상호운용성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서해 격렬비열도 등 서해상의 우리 군 작전구역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우리 측에서 한국형 구축함(KDX-Ⅱ) 등 구축함 2척과 호위함 및 초계함 각 1척, 제6항공전단의 P-3C 초계기, 잠수함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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