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미디어그룹 '악셀 스프링거' 부이사장 오는 27일 방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독일 최대의 미디어그룹인 '악셀 스프링거 그룹'의 프리데 스프링거(Fride Springer) 부이사장이 오는 27일 방한한다.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국제 여론 주도층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스프링거 부이사장은 방한 기간 동안 문화체육부 장관과 언론계 인사들과 만나 온라인·모바일 사업 등 뉴 미디어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창덕궁을 방문하고 정동 극장에서 미소공연을 관람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독일 미디어계 유력 인사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적극 선보이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겠다"라며 "한-독 양국간 뉴미디어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악셀 스프링거 그룹'은 신문(13개지), 잡지(57개지)등 출판사업을 하고 있으며, 독일 양대 민영방송사인 프로지벤 자트 아인스 (Proseiben, Sat.1) 방송사의 주식(12%)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최대의 미디어 그룹이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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