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제1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열어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4일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0월2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제1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애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및 서울 G20정상회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200명 및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 각 50명 등 400명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한글·문인화·전각·서각·현대서예 중 1개 분야를 선택 가능하다.

대상은 서울시장상과 함께 상금(3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3명, 각 100만원) ▲은상(3명, 각 50만원) ▲동상(10명, 각 10만원) ▲특별상(2명) ▲가작(30명) ▲입선(40명) 등도 뽑는다. 심사 결과는 대회 당일 오후 6시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발표하며, 공단 홈페이지로도 공고한다. 

대회 주관단체인 한국예술문화원 홈페이지(www.kaac.kr)를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종이·붓·먹·벼루·낙관 등의 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입상작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외벽(10월 8~31일) 및 청계천 광교갤러리(11월 22~28일)에 전시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흥미로운 붓질시연 퍼포먼스 ▲초대작가 작품 따라쓰기 ▲초대작가가 새긴 명언·명구 목판 탁본하기 ▲우리집 가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이벤트(서예축제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서울서 열릴 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면서 한글날을 앞두고 문자와 그림의 소중함을 체험할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엄정한 전문가(국전 초대작가 급) 심사를 거쳐 89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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