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헬기에 응급의학전문의 탄다

서울시는 24일 응급의학 전문의가 소방 헬기에 타서 응급처치를 하는 '닥터헬리' 사업을 11월 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 전문의가 소방항공대에서 근무하다가 긴급상황이 생기면 헬기를 타고 출동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14일 체결했다.

시범사업 기간에 서울대병원장이 지정하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매주 주말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근무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소방헬기 응급의료 서비스가 산악구조 중심에서 대형 행사장 안전사고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년 반 동안 소방헬기로 인명을 구조한 사례는 655건인데 이 중 2건 외에는 모두 산행 중 실족이나 추락 등으로 인한 산악구조였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