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도이치증권은 오는 27일 518억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10개와 조기종료ELW 7개를 신규 상장하고 유동성을 공급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일반 ELW는 개별주식형으로 현대자동차ㆍPOSCOㆍ삼성전자ㆍ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10개 종목이다.
조기종료ELW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월 만기 지수형으로, 행사가격 187.5~207.5포인트에 조기종료 발생기준가격 200~220포인트로 구성된 콜워런트 5개와 행사가격 267.6~272.5포인트에 조기종료 발생기준가격 255~260포인트로 구성된 풋워런트 2개 등 총 7개 종목이다.
윤혜경 도이치증권 워런트 마케팅 총괄 이사는 "한국 투자자들은 안목이 높으면서도 새로운 상품군에 투자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편"이라며 "해외선진시장 운영을 통해 축적한 도이치뱅크의 글로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투자시장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높은 수준의 투자 서비스,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ELW 전문 웹사이트(www.dbwarrants.co.kr)에서 무료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첫 ELW를 상장한 후 5월부터 국내 ELW 시장에 본격 진출한 도이치증권은 현재까지 총 145개 종목을 상장, 누적발행금액 6013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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