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술에는 장사 없다'는 말이 있다. 많은 사람이들이 전날 마신 술로 인한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우거짓국, 콩나물국, 북엇국, 콩나물국 등 해장국을 찾지만 술에 약한 사람들은 이것만으로는 뭔가 아쉬움이 있다. 이럴 때 숙취해소제를 먹어주면 다음날 피로가 확실히 덜하다.
숙취해소제 가운데서도 숙취해소와 함께 간의 부담도 덜어주도록 시도된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 △헛개 컨디션 파워 △여명 808 △모닝케어 △RU21 △리벡터 등은 숙취해소와 간의 부담도 줄도록 개발된 제품들이다.
이들 숙취해소제 가운데 뭐가 제일 좋으냐고 묻는다면 '효과는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숙취해소제는 주요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중 RU21은 알약 타입이다.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숙취해소제는 음료와 알약과 과립형태를 포함해 약 300가지 이상으로 알려졌다.
먼저 CJ제일제당의 헛개 컨디션 파워는 국내 숙취해소 음료시장에서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주당들은 기존 컨디션 파워보다 숙취 증세를 완화시켜주는데 효가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한 병 100ml에는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이 12%(추출액 기준) 함유돼 있다. 글루메이트, 글루타치온, 자리, 황기, 로터스(연꽃씨) 추출물, 타우린, 나이아신 등 숙취해소에 좋은 성분으로 만들었다.
헛개나무는 예로부터 '술독을 푸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숙취해소용 천연차 여명808은 국내 개발 제품으로 특허받은 숙취해소 음료다.
미국 FDA 공인연구기관에서 인체무독성 판정과 한국식품연구원의 특허기술성명서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천연재료를 사용해 부작용이 없고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웰빙천연차다.
주원료는 오리나무와 마가목의 잎, 줄기 또는 뿌리의 추출물이다. 해독작용을 하는 천연성분과 간장을 보호하는 천연성분의 배합비를 달리해 함유하고 있다. 세계 11개국 국제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는 음료회사가 아닌 제약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알코올 분해 효과는 물론 음주 후 발생하는 두통, 구토, 구취 등의 증상 완화 효과도 있다.
숙취해소 주 성분으로 글루메이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판매되고있던 컨디션과 비슷하다. 밀크시슬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첨가하여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간을 보호하는 효과까지 주고 있다.
2005년말 출시돼 올해로 6년차이며 자일리톨과 벌꿀을 첨가해 경쟁 제품들 보다 맛과 향이 좋다.
동아제약이 대학병원에 의뢰해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모닝케어'는 알코올 분해 작용을 촉진해 혈중알콜 농도 등을 낮췄고 대표적인 숙취증상인 어지러움증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
RU21은 음주 흡연 등의 유해환경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인체를 건강하게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알코올의 체내 흡수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라는 독성물질의 생성자체를 억제한다. 음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과학 아카데미 연구진의 25년 노력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러시아 첩보기관 KGB요원들의 첩보용품으로 지급됐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에게도 지급되기도 했다. 개발국인 러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RU21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원재료는 비타민C, 비타민B2, 비타민B6, 호박산글루코스 푸마르산, L-글루타미산나트륨, L-시스틴,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다.
하이리빙의 건강음료 '리벡터'는 음주와 스트레스 등으로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먹어보면 다시 찾는 제품이다.
사실 숙취해소 음료라기 보다는 간에 도움을 주는 건강음료인데 음주 전후에 마시면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효과 만점이다.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특허물질 JBB20E(특허 제 0504351)를 핵심 성분으로 한 이 제품은 생명공학연구소장을 역임한 복성해 박사가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감귤피, 감잎, 구기자, 미나리, 콩나물 등 식물성 추출물로 개발된 자연친화 원료이다. 특히, 리벡터의 핵심 원료인 JBB20E은 2005년 대만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올림픽 메모리얼 어워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주시 전후로 각각 1포씩 섭취한다.
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음료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45ml 용량의 파우치 타입으로 음주상태가 아니더라도 1회 1포씩 하루 1~2회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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