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에너지절약형 승강기(MMR)'를 양산소주, 의정부민락 등 5개지구에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MMR(Mini Machine Room)는 승강기 기계실에 콤팩트한 기어리스 권상기를 사용한 에너지절약형 승강기 시스템이다.
MMR은 저소음 저진동으로 승차감이 향상되고, 기어오일이 필요 없어 환경친화적이며 전기사용을 약 20%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LH는 이를 통해 아파트 입주자에게 보다 향상된 양질의 승강기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LH 주택설계2처 최광기 처장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승강기를 올해 시범 적용, 안전성을 확보한 후 공사에 전면 적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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