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동산 정보 '3차원으로 본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충남도의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3차원 지리정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해 부동산 정보가 필요한 도민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2월~8월 충청남도 홈페이지(3dgis.chungnam.net)를 통해 '3차원 지리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네티즌은 총 8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하루평균 약 4000명이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충남도가 2009년 말에 구축을 마친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은 대한민국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50㎝급 고해상 항공사진 영상을 기반으로 지적도·지형도·용도지역·새주소 등 공간정보가 통합관리되며 토지 면적·부동산 가격·건물 용도 등 충남의 모든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도는 3차원 입체지도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는 원인에 대해, 일반 지리정보 포털싸이트와 차별화되게 행정기관에서만 보유하는 지적도·용도지역·면적·가격 등을 언제 어디서나 고해상의 영상과 함께 내 땅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해 많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민들이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통하여 서비스 기능을 개선하고  신속한 자료갱신과 금년에 촬영한 항공 영상을 교체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도민 생활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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