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2012년에 열리는 '제10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 개최지로 확정됐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아.태 도시 서미트 사무국이 7,8월 두달간 차기 개최지 신청을 한 포항시와 일본 구마모토시를 대상으로 기초자료와 현지 실사, 회원도시 의견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포항시가 구마모토시를 제치고 차기 개최지로 확정됐다.
사무국은 이 결과를 최근 포항시에 통보했으며 최종적으로 오는 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9회 아.태 도시 서미트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아.태 도시 서미트는 포항시와 부산시, 광양시, 제주특별 자치도 등 국내 4개 시도를 비롯해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13개국 29개 회원도시가 참여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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