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전국 발주청의 프로젝트별 설계 VE(경제성 검토)팀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설계VE에 대한 관심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각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 기관이 주관하게 된다.
올해는 오는 11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다음달 29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공모 대상은 지난해 11월 7일 이후부터 신청서 접수일 이전까지 설계VE를 실시하고 VE제안의 채택여부 결정을 완료한 프로젝트다.
참가자격은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발주청이며 각 발주청별로 1~2개 VE팀이 참여하게 된다. 단 외부위탁 VE팀에는 반드시 발주청 소속직원이 담당자로서 참여해야 한다.
평가기준은 설계VE를 통한 원가절감 및 성능향상 효과가 20%, 설계VE 수행내용의 충실성 50%, VE팀의 운영 및 관리방식 등 수행체계의 효율성이 30%다.
참여 부문은 도로 하천 철도 항만 수자원 등 토목기간시설물의 토목부문과 공동주택, 청사 등 공공건축물, 기타부문으로 구분되며 시상은 부문별 구분없이 최우수상을 선정하고 우수상, 장려상은 부문별로 세부분야에 대한 구분없이 우수 팀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한 공무원은 BSC성과관리시스템 공통지표 평가, 공무원성과평가 등 처리지침 등에 따라 가점을 받게 되며 참여 외부 전문가는 설계 등 용역업자의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에 따라 가점을 받게 된다.
심사는 발주청 및 산.학 관련 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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