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차여행상품, 日서 `최고여행상품' 선정

기차를 타고 국내를 여행하는 패키지가 일본에서 최고의 여행상품으로 선정됐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고급호텔식 열차 여행상품인 `해랑'이 일본에서 `올해의 최고여행(Tour of the Year)' 해외 패키지여행부문 대상(그랑프리)과 국토교통성대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일본 `올해의 최고여행' 시상에서 한국여행상품이 상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랑'은 관광공사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개발한 열차여행(레일크루즈) 상품으로, 수원화성과 순천, 통영, 경주, 추암, 태백 등 지방을 둘러보는 5박6일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 출시돼 3백만~5백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올해 상반기에 197명의 일본인이 이용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철도를 이용한 본격적인 한국관광상품이라는 점과 중저가 중심의 근거리시장에서의 고부가가치 여행상품 개발 노력, 체계적인 마케팅활동 전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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