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버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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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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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는 26일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가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을 적용하고, 최첨단 신기술 및 고객선호사양을 대거 장착한 새로운 모습의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으로 고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은 2007년 12월 뉴그랜버드 출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기아차는 최고의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의미를 담아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을 붙여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으로 차명을 확정했다.

이 차의 주요 특징은 △한층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내ㆍ외관 디자인 변경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편의사양 대거 적용 △유로-5수준의 국내 배기가스규제 법규 충족 등 국내 대형고급버스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 등이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의 실내 공간 중 운전석 주변부는 중대형 승용차 수준의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스타일로 변화했다. 승객석 부분은 화려함이 돋보이는 LED조명과 고급스러운 실내 컬러를 통해 쾌적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현대ㆍ기아차가 독자 개발해 성능ㆍ연비ㆍ내구성을 인정받은 12리터급 파워텍 엔진과 10리터급 H엔진이 탑재됐다.

특히「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은 △전자식 가변 터보차저 (VGT) △ZF 6단 변속기 △최적의 리어 엑슬 기어비 등을 적용해 연비를 개선했으며,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 개량 △산화촉매장치 효율 증대 등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적용 예정인 유로-5 수준의 국내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은 그랜버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디자인, 신기술 등을 집약해 야심차게 준비한 모델로 앞으로 대형버스 시장의 베스트셀링카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파워텍 425마력 기준으로 △그린필드 1억3000만원 △파크웨이 1억3880만원 △블루스카이 1억4605만원 △썬샤인 1억5615만원 △썬샤인 우등고속 1억6310만원 △실크로드 1억6520만원 △실크로드 우등고속 1억7155만원이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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