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에 병살에' 김태균 5타수 무안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26 18: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전날 안타 3개에 결승타까지 때렸던 김태균(28.지바 롯데)의 방망이가 하룻만에 차갑게 식었다.

김태균은 2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정규리그 오릭스 버펄로스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종전 0.269에서 0.266으로 떨어졌다.

선두타자로 나왔을 때는 범타로 출루하지 못했고 주자가 있을 때는 삼진을 당하거나 병살타를 때리고 말았다.

김태균은 0-3으로 뒤진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여전히 끌려가던 4회 2사 1루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고 2-3으로 따라붙은 6회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굴려 주자와 함께 아웃됐다.

4-3으로 앞선 8회에는 선두타자로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며 한 방을 노렸으나 내야 플라이에 그쳤다.

김태균은 4-4로 다시 동점이 된 9회 2사 1, 2루에서 결승타 기회를 잡았으나 헛스윙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득점권 타율이 0.236까지 떨어져 중심타자로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연장 10회 말 끝내기 2점 홈런을 얻어맞고 4-6으로 졌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