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수출 증가세 둔화…전년 동월比 16% ↑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일본의 8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2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8월 수출액이 52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5.8% 늘었다고 밝혔다.

수입액은 17.9% 증가한 51억 엔을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의 8월 무역흑자 규모는 1년 전에 비해 620억 엔 줄어든 1032억 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우존스가 취합한 시장 전망치 2000억 엔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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