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에 문병호 선출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민주당 인천시당은 26일 오후 인천시 남구 주안동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신임 시당 위원장으로 문병호(50) 인천 부평갑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는 610명의 전국 대의원 중 547명의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문병호 후보가 241표를 얻어 157표를 얻은 한광원 후보와 148표를 얻은 이호웅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문병호 신임 위원장은 "본인이 제시한 공약은 임기동안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8명의 중앙당 지도부 후보자들과 함께 단합해 오는 2012년에 있을 총선.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남 영암 출신인 문 위원장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사법시험(28회)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일했으며, 제17대 국회의원(인천 부평갑), 인천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 민주당 인천시당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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