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출생아 수는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이혼은 7개월째 감소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3만71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00명(3.6%) 늘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ㆍ도별 출생아 수를 보면 경기도가 97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00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서울, 대구 등 8개 시·도가 증가했으나 나머지 시ㆍ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6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00명(6.7%) 증가했다.
7월 혼인 건수는 2만4700건으로 작년 동월보다 1900건(8.3%) 늘어 2월 이후 증가세가 계속됐으나 이혼 건수는 9900건으로 1400건(-12.4%) 줄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8월의 이동자 수는 65만55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만8400명(-4.2%) 줄었다.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시·도별 순이동자 수는 경기(1만400명), 강원(1000명), 광주(900명) 등 7개 시·도에서 전입 초과 현상이 나타났고 서울(-7600명), 부산(-2100명), 전남(-2000명) 등 9개 시·도는 전출 초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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