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지난해보다 1300명 증가 이혼, 지난해보다 1400건 감소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출생아수는 증가하고 이혼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2010년 7월 출생아수는 약 3만7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00명(3.6%) 늘어나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수는 지난 3월 4만1100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00명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4월 3만8400명(900명 증가), 5월 3만6900명(1000명 증가), 6월 3만5900명(1만8000명 증가), 7월 3만7100명(1300명 증가)을 기록해 5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 7월 사망자수는 약 2만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00명(6.7%)이 증가했다.
사망자수도 5월 2만1500명(1000명 증가), 6월 2만500명(900명 증가), 7월 2만600명(1300명 증가)을 기록해 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혼인건수는 2만4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900건(8.3%) 증가했다.
혼인건수는 6월 2만8400건(2500건 증가), 7월 2만4700건(1900건 증가)을 기록해 2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이혼건수는 99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00건(-12.4%) 감소해 7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이혼건수는 지난 1월 9300건(100건 감소), 2월 8600건(1200건 감소), 3월 1만200건(400건 감소), 4월 9400건(500건 감소), 5월 9300건(800건 감소), 6월 1만300건(1000건 감소), 7월 9900건(1400건 감소)을 기록했다.
leekhy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