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캐스트 COO 버크, NBC유니버설 CEO 된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최대 케이블TV사업자인 콤캐스트의 스티브 버크(52·사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NBC유니버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NBC의 모회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버크가 지난주에 사임한 제프 주커 전 NBC유니버설 CEO의 뒤를 잇게 된다고 밝혔다.

버크 신임 CEO는 GE의 NBC유니버셜 지배 지분 51%가 컴캐스트에 전량 인수되는 올해 말 취임한다. 그는 취임 전 3개월여 간 인수인계가 완료될 때까지 주커 전 CEO와 함께 일하게 된다.

버크는 지난 1998년 컴캐스트에 영입됐으며, 2003년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VOD) 사업을 이끌어 능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그는 ABC 방송 및 유로 디즈니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nvces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