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중 언론계의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2차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풍시왕(馮希望)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비서장(차관급)과 띵스(丁士) 중국 경제일보 부총편집국장 등 중국 언론인 16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인, 이강렬 국민일보 대기자(국장)를 공동 대표로 18명의 중견 언론인이 참석한다.
또 27일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예방과 오찬과 천영우 외교통상부 차관 예방이, 28일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최 오찬과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포럼 관계자는 "21C한중교류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국과 중국의 언론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차 포럼은 지난해 6월 중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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