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김지훈, 내달 30일 호주에서 재기전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난달 국제복싱연맹(IBF)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패한 복서 김지훈(23.일산주엽체육관)이 내달 재기전에 나선다.

김지훈은 10월30일 호주 시드니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복서 레오나르도 자파비냐(23.호주)와 IBF 도전자 결정전(12라운드)을 치른다.

IBF 라이트급 랭킹 3위인 김지훈은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이르면 내년 초 이 체급 챔피언인 미겔 바스케스(23.멕시코)에 도전할 수 있다.

김지훈은 13연승 및 11연속 KO 행진을 펼치며 승승장구하다가 지난달 15일 바스케스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통산 전적은 21승(18KO)6패다.

김지훈은 애초 11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슨 베드먼(21.남아공)과 경기할 예정이었으나 자파비냐와 경기가 잡히면서 취소됐다.

자파비냐(168㎝)는 김지훈(177㎝)보다 키가 작지만 화끈한 공격을 선호한다. 24전 전승(16KO)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국제복싱기구(IBO)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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