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남아프리카 진출 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28 01: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세계 최대 할인점 업체 월마트가 27일(현지시간) 남아공 할인점 사업에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월마트는 이날 시가총액 규모로 남아공 2위 할인점 업체인 매스마트 홀딩스를 약 46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남아공 증시 사상 10여년만에 최대 규모의 거래가 될 전망이다.

매스마트 최고경영자(CEO)인 그랜트 패티슨은 이날 월마트가 주당 148랜드에 인수를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인수제안가격은 매스마트의 지난주말 종가보다 9.8%, 지난해 종가에 비해서는 66% 높은 가격이다,

월마트 부사장 앤디 본드는 "남아공은 남부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으로 이를 발판으로 남 아프리카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말 현재 월마트는 14개국에 4000여개 할인점을 운영중이며 해외 점포 매출은 지난 1년간 1000억달러가 넘는다.

paulin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