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12월의 항공운임에 붙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터 9월27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208.35센트로, 현재와 같은 6등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과 12월에 미주, 유럽, 호주 등 장거리 노선의 항공운임에 적용되는 유료할증료는 왕복 기준으로 100달러를 유지하게 됐다.
또 중국과 동남아, 사이판 등 단거리 노선은 44달러, 일본 노선은 22달러, 부산과 제주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 노선은 20달러로 동결된다.
국제유가에 맞춰 산정되는 유류할증료는 2개월간의 항공유 평균가가 갤런당 150센트를 넘으면 한 달 후부터 2개월간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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