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농의 위한 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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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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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통일부가 본격적인 통일논의 기반조성을 위해 대규모 연구용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통일부에 설치된 태스크포스(TF)인 `통일재원논의추진단'에서 통일논의와 관련된 각종 연구용역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관련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조달청을 통해 연구기관 등을 상대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연구용역에는 `통일 후 미래상' 등 총론에서부터 남북 공동체 과정, 통일 편익 및 효용, 통일비용 및 재원조달 방안 등 분야별로 다양한 주제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통일부는 연구용역에 필요한 재원이 약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관계부처와 예비비 확보 등 예산조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통일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세를 언급한 8월 20일부터 엄종식 통일차관을 단장으로 기조실장, 통일정책실장, 통일교육원장, 대변인 등 주요 간부가 참여한 `통일재원논의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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