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제차는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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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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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7만2735대로 전체 수입승용차의 19.1%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제차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돼 있는 수입자동차는 총 46만891대로 이중 수입승용차는 전체의 95%인 43만6055대였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가장 많이 등록된 차로 7만2735대(19.1%)였으며 벤츠가 6만4219대(16.9%), 렉서스  4만9100대(12.9%) 순이었다.

또한 지난달 기준으로 등록된 고가 자동차는 포르셰 3151대, 페라리 276대, 람보르기니 106대, 롤스로이스 74대, 벤틀리 511대 순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포니 자동차도 아직까지 6730대가 등록돼 있었다.

국내에 판매된 전체 자동차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5년 3.3%에서 지난달 현재 6.9%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제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 경제가 침체됐던 지난해 5.1%로 전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올해 들어 6.9%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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