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 파견은 지난달 전지훈련차 방한한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 20명이 대학 부설 한방병원에서 한방진료 서비스를 받고 돌아간 뒤 러시아 빙상연맹측이 의료봉사단 파견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대학측은 대한해외한방의료봉사단(KOMSTA)의 후원을 받아 한방병원 소속 의료진과 한의대 출신 한의사 등 15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 현지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국제 전통의료시장을 중국의 중의학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의료봉사단 파견은 러시아에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