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 '프리허그'로 임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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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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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고향길 다녀오느라 지친 임직원 위로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이 지난 28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포옹하고 있다. 이날 정 사장은 추석연휴로 지친 임직원을 위로하기 위해 '프리허그(Free Hug)' 행사를 마련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8일 인천 송도사옥 로비에서 출근하는 임직원과 일일이 포옹하는 '프리허그(Free Hug)'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 사장이 추석 고향길 다녀오느라 지친 임직원들의 기(氣)를 살리는 한편,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자는 뜻에서 마련했다.

이날 정동화 사장은 출근하는 임직원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고생 많았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해봅시다"라는 인사말을 건넸다.

또한 정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피로회복제를 전달했으며, 특히 연휴기간에 가사일로 수고한 여직원들에게는 장미꽃을 주며 노고를 위로했다.

이러한 정 사장의 격의 없는 모습에 처음에는 선뜻 다가서기 어려워하던 직원들도 줄 서서 프리허그를 기다리거나 여러 명이 한꺼번에 안기기도 했다.

이날 정동화 사장은 "포스코건설의 최고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고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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