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 美정계인사들과 주한미군이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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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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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방미 중인 김문수 지사가 28일 워싱턴 정계 인사들을 만나 북핵문제와 주한미군 평택이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6자회담 등 북핵문제와 북한인권, 한미 FTA 등 양국간 주요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도로시 로빈 국방부 군사시설담당 차관보와는 주한미군 평택이전 등 주한미군의 재배치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기지이전 스케줄을 정확히 밝혀 평택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의회 주요 인사와의 면담도 잇따라 제임스 웹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과는 전략적 동맹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의 발전방안과 한반도 평화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종군위안부 결의안 UN 상정 등으로 친한파로 통하는 에니 팔리오마뱅어 하원 아태.환경 소위원장과도 만나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광주 나눔의 집 위안부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경기도민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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