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가장 많은 수입차는 BMW"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28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2010년 8월 현재 전체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연도별 국산 및 수입자동차 신규 판매(등록) 자료에 따르면 수입차 비중은 2005년 3.3%에서 2010년 6.9%로 증가했고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9년 5.1%로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던 수입차 비중은 올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0년 5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록된 수입자동차는 총 46만891대로 이 중 승용차가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브랜드 별로는 BMW가 7만2735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벤츠(6만4219대)와 렉서스(4만9100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고가 브랜드인 포르쉐(3151대)와 페라리(276대), 람보르기니(106대) 등도 상당수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심 의원은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와 경제 활성화로 인해 수입자동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산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산업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maen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