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시민단체들 "윤영 국회의원 즉각 사퇴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28 10: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거제경실련과 거제YMCA 등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는 28일 오전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영 국회의원은 징역형이 선고된 부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윤 의원이 직접 금품수수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가장의 책무 뿐 아니라 정당의 지역구 책임자로서 부인의 유죄선고에 당연히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전날 6ㆍ2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던 거제지역 지방의원 출마 예정자의 부인 옥모(52)씨와 조모(59)씨로부터 남편의 공천대가로 각각 2000만원,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영 국회의원의 부인 김모(47)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옥씨의 남편 김일곤 도의원에 대해서도 사퇴를 촉구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