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한·일 해협 8개 시도현이 공동기획 개최하는 '2010 한·일 해협권 영화제'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상영작품은 한·일 시도현 추천 작품 14편, 노미네이트 작품 15편, 지난해 그랑프리작 1편 등 모두 30편이다.
영화 애호가들을 위해 사사베 키요시(Sasabe Kiyoshi)감독과 배창호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한·일 40여명이 영상제작 청년들이 참가하는 교류캠프도 상명대학교 제주수련원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지난 2007년 시작돼 매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제주도와 부산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야마구치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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