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대 여성 자활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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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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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8일 10대 여성을 위한 자립훈련 매장인 `조잘조잘 DIY 분식집 & 카페'가 29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마포구 늘푸른여성지원센터 지하 1층의 차고를 리모델링해 총 53.8㎡ 규모의 분식집 겸 카페를 조성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0대 여성 6명이 여성자립공동체 `여성성공센터 W-ing'와 함께 음식재료 구입부터 조리, 서빙까지 매장 운영 전반을 맡는다.

서울시는 지자체 주도로 성인이 아닌 10대 여성만을 위한 자활 매장을 여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늘푸른자립학교'를 열어 각종 위기에 처한 10대 여성에게 기초교육과 학력취득지원, 생활경제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허미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위기에 처한 여성 청소년이 건강한 서울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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