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케이트 윈슬릿 노역, 글로리아 스튜어트 별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28 12: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영화 '타이타닉'의 여주인공 로즈의 노년 시절을 연기했던 미국 배우 글로리아 스튜어트가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스튜어트는 26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졌다고 그의 딸 실비아 톰슨이 27일 미 언론을 통해 밝혔다. 스튜어트는 약 5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나 암을 이겨냈다.

스튜어트는 지난 7월 베벌리 힐스의 한 극장에서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 등 할리우드 인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세를 기념하는 특별한 파티'를 열기도 했다.

스튜어트는 1910년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서 태어나 1930년대 영화계에 데뷔해 미국배우조합 창단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1997년 영화 타이타닉에서 케이트 윈슬릿이 맡은 여주인공 로즈의 노역을 연기해 세계 영화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87세 나이에 최고령 오스카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news@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