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성남시, 여자 프로배구 상호협력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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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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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와 성남시가 프로배구 및 성남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했다.

류철호 도로공사 사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성남에 본사를 둔 도로공사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때부터 연고지였던 경북 구미시를 떠나 2010-2011 정규 시즌부터 성남시를 홈으로 사용한다.

도로공사는 "장시간 이동에 따른 선수단의 피로를 줄이면서 경기력도 높이고 구단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어 일석삼조를 누릴 수 있다"며 연고지 이전 효과를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구단 공식 명칭에도 성남을 집어넣어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로 바꾸고 본격적인 지역 밀착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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