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1644명의 명단을 확정,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9급 공채 시험에는 10만5911명이 응시해 240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면접을 거쳐 총 행정직 1462명, 기술직 182명 등 최종 1644명이 합격했다.
이중 여성 합격자는 총 68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1.5%를 차지해 지난해 45.5%보다 4%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무원시험의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라 33세 이상 수험생 1만2121명이 응시해 이중 255명(15.5%)이 합격했다.
특히 41세 합격자는 15명으로 집계됐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행정직과 보호직에 응시한 48세 남성 2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2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한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552명이 응시해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12명(행정직 11명, 기술직 1명)이 합격했다.
이밖에 장애인 구분 모집 90명, 취업지원대상(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127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