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연말에 일자리 창출을 많이 한 기업에 대해 표창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문제가 국정의 최고 과제인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십여 년간 대기업 일자리는 60만개가 줄고, 중소기업 일자리는 380만개가 증가했다"면서 "결국 일자리를 많이 만들려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앞으로 계속 육성되어야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관련 부처에서 막연한 것이 아니라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추석, 농수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국민들의 부담이 더 컸다"면서 "기온이 떨어지면 농수산물 피해가 생길 수 있다. 관련 부처에서 물가 특히 생활물가에 대해 관심 갖고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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