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 2010' 행사가 10월2∼3일 서울과 도쿄에서 열린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밝혔다.
2일 롯본기힐즈에서 열리는 도쿄 행사는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한국가요콘테스트 본선, 한국무용, 사물놀이, 일본 북 와디이코 연주, 한국 비보이와 일본 퓨전팀 공연, 김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브리운아이드걸즈, 신혜성 등이 출연하는 한류콘서트가 열리고 장동건, 김태희 등 한류스타의 영상 축하메시지도 방영되며 청소년 대상 한ㆍ일교류 작문 콩쿠르와 '동아시아 공동체와 한ㆍ일 지적 교류' 국제회의도 열린다.
2∼3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오랜 역사와 밝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 행사는 일본 전통예능 공연, 백제문화 전래의 흔적으로 알려진 '시와스 마쓰리'(섣달 축제), 스모대회, 요사코이 아리랑 등이 선보인다.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서울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6회째로 작년부터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