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노조원들은 합법적으로 집회신고를 하고 지난달 28일 2시간 동안 평화 집회를 했다. 반미 구호를 외친 것도 아니고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집회도 아니었는데 교역처는 조합원 40명에 대해 지난 3일 미군시설 내 택시영업을 불허한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드림택시 사업주가 교역처의 통보를 문제 삼아 지난 8일 조합원 40명을 집단해고했다"며 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군 측에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드림택시는 동두천 주한미군 기지를 오갈 수 있는 면허를 발급받아 택시영업을 하는 회사이며, 단체교섭 문제로 노사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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