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가 내는 교통사고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장세환(민주당) 의원이 2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2010년 8월 경찰 차량과 관련한 교통사고는 모두 9천59건으로, 이 가운데 경찰차가 가해 차량이 된 경우는 7천4건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06년 1천216건, 2007년 1천352건, 2008년 1천733건, 2009년 1천765건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는 8월 현재 938건에 달했다.
사고유형은 지난해의 경우 안전불이행이 633건으로 가장 많았고 후진 141건, 안전거리 위반 63건, 신호위반과 차선위반이 각각 2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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