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대한주택공사와 구 한국토지공사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통합되기 전 5년간 1천명이 넘는 직원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심재철(한나라당) 의원이 28일 LH로부터 제출받은 `직급별 인력증감 현황'에 따르면 2004년 말 주공 3천419명, 토공 2천197명이던 직원수는 통합 직전 해인 2008년 말 각각 4천204명과 2천791명으로 모두 1천379명(24%) 늘어났다.
직급별로 보면 임원급은 11명에서 16명으로 45.5%, 1급은 86명에서 102명으로 18.6%, 2급은 421명에서 559명으로 32.8%, 3급은 1천351명에서 1천760명으로 30.3% 증가한 반면 6∼7급은 모두 58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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